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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9 20:50

이츠소라 Review - 저 하늘넘어 이 마음이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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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 1월 26일에 발매된 Lump of Sugar(이하 각설탕)의 いつか、届く、あの空に(이하 이츠소라)의 리뷰입니다.

클리어한건 엄청오래됬고, 최근에 재탕을 쳤습니다.

원화에는 모에키바라 후미타케(萌木原ふみたけ) 씨가 참가해주셨고 시나리오엔 슈몬 유우(朱門優)씨가 참가해 주셨습니다.

장르가 노벨식 천체관측시네마..라고 나왔는데

엿이나 쳐먹으라지

스토리는,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난 타츠미 사쿠가 밤하늘에 별이 뜨지않는 코메이시(空明市)에서 밤하늘에 별을 띄우기 위해 겪는 파란만장한 이야기입니다.


자, 일딴 시작 해 봅시다.(절때 기억이 안나서 이러는게 아닙니다.)

1.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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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타유타마와 같은 시스템을 쓰고있지만, 그 인터페이스는 극과 극을 달립니다. 제가 싫어하는 것들만 모아놨어요.

예를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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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엿같은 백로그.

.....보기 상당히 힘듭니다. 그리고 위로 넘기면서 어디에서 멈춰야될지도 짐작이 서지 않는 백로그입니다.

타유타마도 이런식의 백로그였습니다만, 그건 그나마 찾기 쉬웠던 느낌이 듭니다.(문장의 호흡 차이도 있긴 합니다. 밑에서도 예기하겠지만 이츠소라의 대사 호흡은 너무나도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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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우클릭시 나오는 화면인데, 제작하기 상당히 귀찮았나봅니다. 옵션과 세이브, 타이틀 기타등등의 옵션이 한곳에 다 뭉쳐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스템쪽에서 아즈 음성이 나온다는 발상 자체는 좋았습니다만, 게임 하는데 방해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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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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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위쪽은, 소위 말하는 비쥬얼 노블에서 사용되는 텍스트가 전체적으로 화면을 덮는 방식이고, 아래쪽은

대부분의 에로게에서 사용하는 텍스트 출력 방식입니다. 무난하죠.

선택지가 적다는건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선택지가 제 기억으로는 5개? 6개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이것도 타유타마처럼 플러그 꼽아놓고 죽죽 흘러가는 물의 흐름입니다. 뭐, 공략은 편하죠.
(유니즌이란 회사는 뭣같이 선택지만 많이 만들어 놓습니다만 'ㅅ'ㅗ)

짜증나는 점은, 퀵세이브가 없습니다.

네, 퀵세이브가 없어요. 이게 얼마나 편한지는 에로게 조금 해보신분이라면 알 수 있을겁니다만..

너무 트집잡는것 같으니 넘어가도록 하죠.

2. 케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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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후타미(CV : 토오이 미루)
민폐입니다.
정말 민폐입니다.

후타미 루트에서는 주인공이 엄청난 수난을 겪습니다.
근데도 미워할수없는 후타미만의 매력이 있기에, 저는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습니다.(아메리와는 다른경우죠.)

모든일에 진지하고, 열심히이고, 사물을 올곧게 보는 아주 전형적(?)인 히로인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이 후타미 루트에서는 차나왕,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첩이었던 시즈카고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덕분에 공부좀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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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스키 코노메(CV : 후우카)

최고입니다. 제가 근 몇년동안 플레이 해온 에로게 히로인중에서 가히 최고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최고입니다.

이 코노메의 희생정신은 ..ㅠ_ㅠ플레이 도중에도 상당히 울컥했습니다.


이 오우스키 코노메 루트는, 북구신화의 신인 오딘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오스키(Oski)라 함은, 오딘의 다른 이름으로, 희망을 이루어 주는 자 라는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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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쿠 산(CV : 호쿠토 미나미)
이 호쿠토 미나미는 H씬에서 무한한 파괴력을 보여줍니다.
평상시는 개호구.

각설하고, 개인적으론 상당히 이해가 안되는 루트.
타입문의 Fate에서 사쿠라 같은 존재.

아니, 무슨짓을 했던 주인공이 용서하면 용서가 되는 말도안되는 시츄가 어딨셈 'ㅅ'ㅗ

아, 이 루트도 북구신화와 연관이 있습니다.

-수정-
아스쿠 산 루트에서는 수퉁(병들게 하는 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수퉁은 시예의 밀주를 손에넣게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것을 들은 오딘이 수퉁을 계략에 빠뜨려 이 시예의 밀주를 손에 넣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가.
후타미 루트와 코노메 루트에서 나오는 늑대는 북구신화에서 나오는 태양을 삼키는 늑대 스켈(조소하는 것)과 달의 늑대 하티(파괴하는 것)입니다. 북구신화에서는 이 스켈과 하티가 각각 해와 달을 집어삼켰을때 일어나는 현상이 일식, 월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아마 후타미 루트에서 나왔던게 스켈, 코노메 루트에서 나왔던게 하티라고 추정됩니다.





음..이 이츠소라의 가장 안되먹은점이 서브히로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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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라 메메메(CV : 나카세 히나)
네, 타유타마에서 란쨩 역을 맡은 나카세 히나입니다..만
시발 목소리 허스키하잖아

이게아니라..
뭐, 나름 낚였다는 분도 있습니다.

(정말로, 후타미 루트에서는 까딱하면 메메 루트로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상당히 매력있는 케릭터입니다. 목소리는 병신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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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오리마이 논(CV : 아구미 오토)

...우리 아구미 오토가 이런 서브히로인에 쓰였다는게 맘에 안들지만, 상당히 매력있는 케릭터.

코노메처럼 멋진 아가씨가 되고싶은 파릇파릇한 아가씨.

....뭐..이게 끝이에요.

산 루트에서 정채가 밝혀지긴 하지만..정말 밋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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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스키 미도노 (CV : 니라이 카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왔습니다. 희대의 썅년

아니, 이년은 정말 이말로밖에 표현이 불가능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 CG

후미타케의 CG는, 타유타마때도 그랬고, 너서리 라임때도 그랬습니다만,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에는 타유타마처럼 작붕이 그렇게 눈에 띄는것도 아니고, 분위기도 상당히 잘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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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꼽는 이츠소라의 최고의 CG.

...그냥 코노메가 좋은걸지도..(네타가 아닙니다! 오프닝에서도 나오는 CG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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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썅년 미도노는 좀 더 악날하게 그렸어도 됬을텐데..

이 이츠소라 역시 주인공의 얼굴은 존재.



3. 시나리오

솔찍히, 이츠소라의 평은 극과 극을 달립니다.

시나리오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있습니다.

1부에서는 정말 평범한 학원생활이 이루어지다가, 2부에 들어오면서 반전과 여러 진실들이 밝혀지지요.

저는, 이 반전에 꽤나 큰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뭐, 사람 느끼기 나름이지만요.

전체적인 텍스트는 상당히 어렵고 무겁습니다. 1부에서는 가벼웠던 문장체도 2부에 들어오면서 상당히 무거워집니다.

이 이츠소라의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배경은 그리스신화가 아닌 북유럽 신화를 쓰고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책까지샀잖아요'ㅅ'ㅗㅗ

이 시나리오 라이터는, 유저를 전혀 배려해 주지 않습니다.

미칠듯한 비유표현과 문장의 난해함. 호흡 모든면에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즉, 유저를 이끄는 라이터가 아니란 소리죠. 처음 플레이하면 정말 뭐가 무슨소리인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난해하고, 세계관도 너무나도 넓습니다. 나스 키노코의 페이트? 츠키히메? 개나주라고해요

그건 한번플레이해도 이해는 됬어요.

이건뭐... 특히 모든 히로인을 공략후에 나오는 애프터 스토리는, 북구신화에서 나오는 오딘에 관한 이야기인데, 여기서 나오는 문장은 더 골이 썩습니다. 차라리 책 한권 사서 읽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중복루트는 적습니다만(각 케릭터간의 고유 루트가 긴 면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2명정도 공략해놓으면 1부에서는 고유 대사가 손에 꼽을수있을 정도로 적습니다.

......이것도 트집잡는거같지만, 실질적으로 후타미, 코노메 루트는 2~3일씩 붙잡은거같은데 산 루트는 6시간만에 끝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4. 음악

전체적인 BGM은 점수를 높게 주고싶을만큼 분위기와 어울립니다.

오프닝도 나름 수작.(타유타마의 오프닝은 정말 좋았는데 말이죠.)

5. 이건 좀 아쉽다.

뭐..이것도 위에 다 써놨습니다만 요약하자면

1. 문장의 호흡이 너무 길다.

2. 라이터 혼자 써나가는 스토리. 유저는 갈 곳을 잃는다.

3. 중복루트.

4. 미도노 썅년


10점만점으로 환산한다면

시스템 : 7점

CG : 10점

시나리오 : 9점

음악 : 8점

정도가 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평가니까요..

(시나리오 실컷 까놓고 저렇게 높은 점수가 나온점은 부분부분의 반전,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들의 충격들

그리고 ─ 코노메 루트 +_+)






원래 이거 플레이하고 바로 쓰려고했는데 뭘 했나 늦어버렸네요..

일딴, 다음작품은 카타하네로 잡아두고 있습니다만, 이거 설치해놓고 얼마나 안한건지 모르겠네요..

내일은 김방학 김개학입 니다 개학요 ㅋㅋㅋㅋㅋㅋ(쉬발오타 ㅠㅠ). 네,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앞으로는 에로게 관련쪽(성우와 원화가, 그리고 시나리오 라이터)쪽 포스팅에 좀 더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어쩌라고?라고 물으신다면 그냥..그렇다구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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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시브리즈 2008/08/19 23:35 address edit & del reply

    으음... 카타하네라면 뭐... ;;
    이미 친구의 플레이를 잠깐 본적이 있어서 ㅋㅋ

    • BlogIcon 아키하。 2008/08/21 22:08 address edit & del

      Fue의 일러는 역시 김왕장 bb

  2. BlogIcon Konata 2008/08/20 03:21 address edit & del reply

    2-2. CG (첫번째) 뭔가 저 표정은 ... 참 .. ㄷㄷㄷㄷ....

  3. BlogIcon 막무가내조로 2008/08/20 22:34 address edit & del reply

    뭔가 심오한 리뷰글....랄까...본인도 리뷰는 써야하는데 본인은 CG중심이라...
    한번 이렇게 리뷰나 써볼까나...ㅡ;;

    • BlogIcon 아키하。 2008/08/21 22:09 address edit & del

      리뷰는 이런게 리뷰죠!(?)

  4. BlogIcon 루리군 2008/08/21 09:43 address edit & del reply

    썅년은 계속
    내일은 김방학인가요?

    • BlogIcon 아키하。 2008/08/21 22:09 address edit & del

      ..개학....을 잘못썻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뭇ㄴ ㅋㅋㅋㅋㅋㅋ

  5. 노이르 2008/08/21 17:11 address edit & del reply

    대세는 김인가요?

  6. BlogIcon 치포포 2008/08/23 01:22 address edit & del reply

    이츠소라 덕에 각설탕 빠(정확히는 슈몬하고 모에키바라지만)가 되긴 했습니다만 이번 타유타마는 영~아니다 싶더군요(겜 퀄리티 자체는 좋지만 역시 이야기에 매력을 못 느끼겠습니다.) 이래저래 이츠소라가 낚시니 안드로메다 전개니 뭐니 해서 욕을 많이 먹긴 하지만 매력있는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싶네요.

    • BlogIcon 아키하。 2008/08/23 13:02 address edit & del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유타마 자체는 시나리오의 기복도 있긴했지만..이츠소라가 일부에선 낚시게임이라곤 하지만 각설탕 게임중에선 최고라고 꼽아도 될정도의 완성도였지요.